백가지의 약효가 있다는 <백수오>

백가지의 약효를 지닌 4백 년 역사의 백수오

백수오는 체력을 높여주고,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

백수오는 4백 년의 역사를 지닌 한방 약재이다. 백가지의 약효가 있어 백의라고도 불렸는데 현대에 가장 잘 알려진 핵심적인 효능은 체력 증진(자양강장), 갱년기 증상 완화(안면홍조, 우울증 등 완화) 등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아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백수오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복합 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2010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이다. 갱년기 평가 기준이 되는 쿠퍼만 지수 11개 항목 중 10가지 개별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는데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 감소, 손발 저림, 우울증, 피로, 두통 등)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하면서도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아 유방암 등의 부작용 걱정을 덜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라그난이라는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제로서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백수오 구매 및 섭취하는 방법 

건조한 백수오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보통 600g 한 근에 4-5만 원 정도 하는데  건조한 백수오를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2L의 물에 10g의 백수오를 넣고 약 30분 정도 끓여 음용하면 좋다. 

 

백수오의 오명

유전자검사방법 때문에 누명을 쓰다

2010년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줄 수 있다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2015년 '가짜 백수오 사태가 터졌다. 한국소비자원이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면서 문제 된 것이다.  이엽우피소는 중국 약재로서 국내에서는 식품원료로 등록되어있지 않았기에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결과적으로 유전자검사방법의 오류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백수오는 이미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버렸고 천연물 건기식 시장은 빙하기를 맞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