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아이유 추천 - 치즈크레이프샌드 도미노피자 리뷰

재믹스 2023. 8.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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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또 혼자 야근, 무조건 피자를 시킨다

어찌하다 보니 오늘도 혼자 야근을 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 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지난번에 얘기했던 바와 같이 일을 하면서 한 손으로 먹으면서 피자판에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고 맛있기 때문이다. 
 

아이유가 먹으라면 먹는 거다

반올림피자 이후 두 번째 피자 모델로 캐스팅된 아이유
TV를 보고 있는데 아이유가 도미노피자 광고를 한다. 아이유가 2년 전 반올림 피자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후 두 번째 피자 광고 모델이 되었다.  광고 컨셉은 아이유가 언어유희로 메시지를 전달한다(격이 다른↔겹이 다른, 아이유이유).  예전 나도 광고주 시절일 때 당시 핫했던 이효리를 모델로 돼지바의 언어유희를 활용했다. (춤 돼지! 몸 돼지!) 광고 컨셉이 어쨌든 일단 아이유가 먹으라면 먹는 거다. 
 

#격이 다른 품격을 만드는 
#겹이 다른 피자
#치즈 크레이프샌드 피자 
#결국 도미노 인 이유

 

크레이프 샌드 도우가 층층이 사르르 부드럽다.  새로운 경험!

도우의 겉은 바삭, 안은 크로와상 같은 부드러움 
보통은 새우나 스테이크 같은 토핑으로 메뉴명을 정하는데 이번 신제품은 도우의 차별점으로 메뉴명을 정했나 보다.  과연 크레이프 샌드로 만든 도우는 얼마나 맛있을까? 직접 확인해 보니 도우의 끝부분에 겹겹이 층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크게 2개 층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도우의 끝부분은 층마다 바삭하게 익어 식감이 좋고, 안쪽은 크로와상과 같이 부드러움에 토핑과 소스가 잘 어울린다. 

 

 

 치즈가 스테이크와 새우를 잘 덮었다 (feat. 아기새우)
7가지의 치즈, 스테이크, 슈림프가 토핑의 주 메뉴인데 새우도 작고 스테이크도 작아서 확실히 토핑이 주 컨셉은 아닌 것이 느껴진다. 치즈를 덮은 새우가 잘 안보여 꼬리를 보고 새우인 것을 알 수 있다. "새우 읍따~"
큐빅 모양의 스테이크도 치즈를 얹어 한입에 쏙 씹히는 풍미가 맛있다. 
치즈는 블랜딩 치즈로 고소한 풍미가 피자와 잘 어울린다.  앗! 그런데 파인애플이 들어 있다. 이런 ㅠㅠ

종합적인 평가는 제법 신선하다

도우가 부드러워 좋고 맛있다. 하지만 혼자 먹기에는 1인 피자+사이드 메뉴 조합을 더 선호
전반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튀지 않는 피자의 맛이었다. 하지만 아이유 때문이었나?  Something special을 기대했지만 Something 수준이었다. 혼자 먹기에는 피자 한판보다는 확실히 피자와 사이드메뉴의 조합으로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의 조합이 더 나은 것 같다. 

"아이유가 먹으라고 해서 즉시 주문했다 이제 이 정도면 됐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안 먹고는 못 버틸 것이다"

 

도미노 치즈크레이프샌드 피자

 

샌드 도우가 제법 신선한 느낌

 

꼭꼭 숨어있는 아기 새우

 

가격은 24,000원(콜라, 배송비 포함) 혼피로 이 정도면 만족 

보통은 1인피자+스파게티를 주문해서 먹는데 오늘은 미디엄 사이즈의 피자 1판을 시켰고 2조각이 남았다. 맛도 괜찮았고 크기도 적당했다. 조금 남긴 했는데 일반 음식은 음식물 쓰레기통을 찾아 버려야 하지만 피자는 남아도 괜찮다 집에 싸가지고 가서 데워 먹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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